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아멘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를 세밀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 공간에 모여 예배드리고 교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예배 드리는 것에 제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전쟁과 기근과 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과거를 잊지 않게 하시고 모이기에 힘쓰며 깨어 기도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신 그 사랑과 부활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타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적지만 그래도 교회에서나 교회 밖 우리 일상에서 선과 사랑을 실천하되 그 수고를 사람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낙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실천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옵소서. 한 알의 밀알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오월에는 우리가 관계 맺고 있는 많은 이들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은 특히 사람을 살리는 신앙교육을 하는 우리교회 셀리더와 주일학교 교사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교회 화장실 청소, 차량 운행, 중보기도, 점심 식사 준비 등 교회 곳곳에서 정성으로 성도를 섬기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들의 수고를 기억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축복해주시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 아이들과 청년들을 축복해주시옵소서.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라는 누가복음 2장 52절 말씀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적용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이 재능에 맞게 이 사회에서 사랑받고 쓰임 받게 인도해주시옵소서. 또한 아이 갖기를 기도하는 가정에 새 생명을 꼭 허락해주시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 6월에 있을 오 예스 데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날, 평생 교회에 한 번도 안 다녀보신 분도 오게 해주시고 각자의 이유로 교회를 떠난 분들도 다시 돌아오게 해주시며 누구라도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함께 신앙 생활하도록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주님, 정안민 담임목사님과 정단열 동사목사님, 조천희 목사님, 서학준 목사님을 생각합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한 그 노고를 주님은 아십니다. 가정마다 그 필요를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옵소서. 또한 이 시간 정안민 담임목사님께서 전하신 말씀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성찰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은혜를 더하여주옵소서. 좋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